728x90




어제는 정말 기분 나쁜 하루 ㅠ ㅠ.
월요일부터 집중연수가 시작 되었는데
코로나 19로 좌석도 한테이블에 2개씩 빼 놓다보니 1타임 급식인원이 148명.
400명이 모두 3타임으로 나눠 급식중이였데 1타임이 끝날무렵 스파게티가 소스를 다먹어 뻑뻑한것였다.
난 또 그걸 그냥 못보는성격이기에 맛있게 드시라고 조리원에게 급히 소스를 따로 더 가지고 오라고 말하고 잠시 조리실로 들어갔다 나오니 아~~ 놔~~ 그 잠깐을 못기다리고 버~~~럭~~ 하신다. 다 비벼 놨어야지 어쩌구 하면서 확 엎어버린다나???
그당시에는 경황도 없고 뒷사람도 있고 해서 그냥 넘어 갔는데...
마음이 진정되질 않았다. 퇴근해서도 집에서도...
우리 조리원이 대충 음식을 만든다거나 성의가 없지 않은데
아주 늦은 시간도 아니고 12시에 식사하면서, 그것도 연수 받으로 와서 마스크도 안끼고 음식앞에서 뭔@@@
오늘 만나면 돈 지어주고 나가서 먹어라 하고 싶었다. 당신은 단체급식 받을 자격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