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지락/요리

급식

블루네비 2020. 8. 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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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8.6.(목) - 귀리밥, 쇠고기미역국, 과일탕수육, 메밀묵무침, 숙주미나리나물, 쭈꾸미브로콜리샐러드,배추김치
브로콜리야채스프-단맛을 고구마로, 영양은 브로콜리 다지고, 우유로.
소떡소떡-소떡은 오븐에 굽고 메콤새콤소스 만들고 그위에 치즈쁘링클과 파아슬리가루 뿌려서 퀄리티 높은 소떡으로.
2020. 8. 5.(수) - 추가밥, 미트소스스파게티, 브로콜리야채스프, 구워먹는돈까스, 소떡소떡*쁘링소떡소스, 야채샐러드&케찹마요드레싱, 배추겉절이

 

어제는 정말 기분 나쁜 하루 ㅠ ㅠ.

월요일부터 집중연수가 시작 되었는데

코로나 19로 좌석도 한테이블에 2개씩 빼 놓다보니 1타임 급식인원이 148명.

400명이 모두 3타임으로 나눠 급식중이였데 1타임이 끝날무렵 스파게티가 소스를 다먹어 뻑뻑한것였다.

 

난 또 그걸 그냥 못보는성격이기에 맛있게 드시라고 조리원에게 급히 소스를 따로 더 가지고 오라고 말하고 잠시 조리실로 들어갔다 나오니 아~~ 놔~~ 그 잠깐을 못기다리고 버~~~럭~~ 하신다. 다 비벼 놨어야지 어쩌구 하면서 확 엎어버린다나???

 

그당시에는 경황도 없고 뒷사람도 있고 해서 그냥 넘어 갔는데...

마음이 진정되질 않았다. 퇴근해서도 집에서도...

우리 조리원이 대충 음식을 만든다거나 성의가 없지 않은데

아주 늦은 시간도 아니고 12시에 식사하면서, 그것도  연수 받으로 와서 마스크도 안끼고 음식앞에서 뭔@@@

 

오늘 만나면 돈 지어주고 나가서 먹어라 하고 싶었다. 당신은 단체급식 받을 자격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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