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나에겐....

블루네비 2005. 6. 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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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국 워싱턴에 사는 외사촌 남동생이 우리집에 왔습니다.

참으로 기특하고 이쁜녀석.

 

스스로 부모님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4년간 있었죠.

내눈엔 아직 애기같은 녀석이 어느듯 외삼촌과 흡사한 모습으로 나타 나는군요.

 

여자친구도 있다는군요^^*

 

늘 우리집엔 사람이 끊이질 않습니다.

제가 넘 멋진 여자인가요?(늘 착각속에 삽니다)

- 정말, 이젠 왕비병을 고칠수가 없는가요? 무늬만 왕비인 이 하녀의 모습  - -;;

 

주말이면 시부모님이 오신답니다. 4박5일(금~화)

헉.

우리집이 동남아인가? ㅎㅎㅎ 어쩌겠습니까?

울 시아버님 저보고 늘 딸과 같다고 하시는데요.

딸집을 그렇게 가시냐구요? 절대 아니죠. 5형제중에 우리집만 유독.

 

저희 아이들이 그렇게 보고싶으시다는데...

남자1이 없어도 저....시부모님과 너무 잘 있죠^^

드라이브 시켜드리고, 맛난것 먹으며^^*

 

제 나이 어느듯 인생의 반을 살았습니다.

몸이, 마음이 좀 힘들어도 지금처럼만 살렵니다.

부모님께 감사하며, 이웃과 친하게, 형제들을 사랑하면서.

 

넓은평수를 늘 꿈꾸며,

그래도 마음이 더 부자인것에 행복해 하며,

지금 당장 내가 죽어도 후회되지 않는 삶을.

 

최선을 다하며 살았노라 당당히 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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