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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제법 쌀쌀해 졌는데도 이녀석,
긴팔 소매를 입고 다닌것도 얼마전(윽~ 남자2는 아직 반팔소매를 입고 다닌다. - -=)이고,
유치원 원복(반바지) 아래는 늘 짧은 양발을 입고 다녔습니다.
스타킹 신기를 너무나 싫어하는 남자3.
오늘은 강제로 신겨 보냈는데...
울고 가는군요.
싫다고...
소변 보기도 불편하고, 무엇보다도 쬐이는걸 싫어하는줄은 알지만,
남자2에게도 강제로 잠바를 입혀 보냈습니다.
이녀석들 왜 아침부터 엄마속을 긁는지.
다행히 튼튼한 두녀석 감기없이 잘 자라주지만,
눈에 띄는 옷차림...
사실 그것 신경 쓰이더라구요.
지들이 추우면 꺼내 입을까요?
걍 놔두껄 아침부터 마음 상하게 그랫나 싶기도 합니다.
옷차림이 이럴지인데...
이녀석들 제맘에 안들게 행동하면 어쩌죠?
ㅎㅎㅎ.
저는 자유주의.
늘 그렇듯 아이들 하고자 하는데로 내 버려둡니다만...
참, 어제는 남자2의 영어 학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원장선생님의 아쉬움이 썪인...
일기쓰기(영작)을 안해온다고.
기대치에 못미친다고.
머리는 정말 좋은것 깉은데 덜 노력 한다고.
누굴 탓하겟습니까. 제가 너무 유해서 그런걸.
ㅋㅋㅋ.
오늘부터 남자2. 죽었습니다.
알아서 하도록 뒀는데 못했으니 "벌" 들어가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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