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이야기

심술퉁퉁 남자3

블루네비 2005. 10. 21. 08:47
728x90

날씨가 제법 쌀쌀해 졌는데도 이녀석,

긴팔 소매를 입고 다닌것도 얼마전(윽~ 남자2는 아직 반팔소매를 입고 다닌다. - -=)이고,

유치원 원복(반바지) 아래는 늘 짧은 양발을 입고 다녔습니다.

스타킹 신기를 너무나 싫어하는 남자3.

 

오늘은 강제로 신겨 보냈는데...

울고 가는군요.

싫다고...

소변 보기도 불편하고, 무엇보다도 쬐이는걸 싫어하는줄은 알지만,

 

남자2에게도 강제로 잠바를 입혀 보냈습니다.

이녀석들 왜 아침부터 엄마속을 긁는지.

 

다행히 튼튼한 두녀석 감기없이 잘 자라주지만,

눈에 띄는 옷차림...

사실 그것 신경 쓰이더라구요.

 

지들이 추우면 꺼내 입을까요?

걍 놔두껄 아침부터 마음 상하게 그랫나 싶기도 합니다.

옷차림이 이럴지인데...

이녀석들 제맘에 안들게 행동하면 어쩌죠?

 

ㅎㅎㅎ.

저는 자유주의.

늘 그렇듯 아이들 하고자 하는데로 내 버려둡니다만...

 

참, 어제는 남자2의 영어 학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원장선생님의 아쉬움이 썪인...

일기쓰기(영작)을 안해온다고.

기대치에 못미친다고.

머리는 정말 좋은것 깉은데 덜 노력 한다고.

 

누굴 탓하겟습니까. 제가 너무 유해서 그런걸.

ㅋㅋㅋ.

오늘부터 남자2. 죽었습니다.

알아서 하도록 뒀는데 못했으니 "벌" 들어가야겠죠?

'보물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 을 체험(?)해 보셨나요?  (0) 2005.10.29
아직도 할일이...  (0) 2005.10.26
큰아이 - 남자2  (0) 2005.10.19
작은 아이  (0) 2005.10.18
아직도 키우는 중  (0) 2005.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