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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
나의 한계를 느끼게 하는 일이 또 발생 했습니다.
중간고사를 마친 남자2.
아주 여유있게 하루를 보내드라구요.
고모가 소포로 보내준 "나루토"를 보고, 책은 아주 조금(엄마생각^^*) 읽더니,
컴퓨터게임을...
그러던 녀석이 잘려고 준비하는중
"엄마, 저 사진 붙여야 되는데요?"
환장합니다.
컴퓨터 작업을 해서 가족신문 만들기 숙제가 있는데
그걸 밤 10시가 넘어 해야한다는겁니다.
메일로 보내진 화일을 찾아열고....
남자1은 공부한다고 봐 주지도 않고...
남자2는 저만 믿고 통배짱이였던 거지요.
순간 열이 화~악~~~
누구의 숙제인데...
못했으면 낮에 친구에게라도 물어 해야지...이녀석이...
그럭저럭 사진을 넣고...
마무리.
그런데 더 환장할 노릇이 생겼습니다.
A4 로 뽑아야 하는데 오른쪽이 자꾸만 잘려 나오는 겁니다.
화면상에는 A4 사이즈에 딱 맞는데...
이녀석이 설정을 다르게 해 두고 시작한게 분명합니다.
더 열이 받는건 제가 그걸 고칠 재주가 없었다는것.
아이는 자고,
난 씨름하고...
에고...나의 무능력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