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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화요일은 미친듯이 일을 해야 하는데....
12월 연말 2주는 기본 연수생, 마지막주는 직원만 식사하다 보니 그래도 살만 합니다.
식수가 많던 적든 정해진 숫자면 좋은데 매주 다른 식수다 보니 11달은 긴장해서 살다가
12월 마지막 2주, 1월 1주간^^(올해는 1월 3주부터 연수 예정) 발주는 일도 아니지요.
홍국쌀밥, 돼지등뼈김치감자탕, 파래연근전, 유채나물, 물미역초고추장, 파인애플망고샐러드*망고요거트드레싱
ㅋㅋ 배추김치를 안 담고 찍었습니다.
클로렐라쌀밥, 매생이굴국, 갈치조림(이런 내가 발주한 크기의 갈치가 없어 적은것으로 두도막씩 ㅠ ㅠ 맘에 안듭니다),
겨울에 한 번은 먹는 호떡 - 요즘 시중의 호떡이 너무 비싸더라고요, 불고기샐러드, 깍두기/배추김치
강황밥, 수제비국, 오징어김치전, 숙주나물/시금치나물, 치즈샐러드*발사믹드레싱, 배추김치
ㅋㅋ 수제비를 손수 떴더니 두껍네요.
4500원의 식비로 수제로 해서 가능한 식단.
혹 돈이 덜 걷힐세라(연수생이 가끔 펑크를 냅니다. ㅠ ㅠ , 아파서, 일이 바빠서, 갑자기 집안일 등 연수 미참석 인원이 있어요) 조마조마하게 맞춰 사는데... 45명~620명의 들쑥날쑥 식사는... 늘 저를 긴장하게 만듭니다.
연말
내년 계획도 세워야 하고,
월말 정산도 해야 하지만
나의 50대 중반은 병원 다니면서도 내 할 일 잘한다고 스스로 토닥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