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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BRT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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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살 때가 언제였던가 ㅠ ㅠ
그래도 친정엄마가 살아 계실 땐 1년에 몇 번을 갔던 서울이지만 이젠…
시내버스를 타니 갑자기 엄마 생각이 납니다. ㅠ ㅠ

시골에 올수록 시내버스를 탈 일이 없는 나.
오송역을 가려니 시내버스 도착사간이 알고 싶어
앱을 깔고~~
엥? B4가 30분도 안 걸리는데 50분?
버스정류장에 오니 심지어 10시 23분 반석역(대전) 출발이라고?
잽싸게 반대편 B1(대전역 <-> 정부청사 <-> 오송역)으로 뛰어와 오송역 가냐고 확인 후 탔습니다.
앞 초등학생들이 뒤에서 묻는 제 말을 다시 운전사애게 물어주며 간다고^^

세종시에는 지하철이 없고 BRT 버스와 일반 버스가 있는데 BRT 버스는 급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엥 뭐지? 벌써 다음이 오송역 이랍니다.
차비 2,000원(도착 찍으니 300원 추가 되어 2,300원)
20분밖에 안 걸리네요^^
앱 왜리래~~
나 창원 가는 기차 50분 넘게 기다려야 한다고~~~ ㅠ ㅠ
버스도착 10시 45분, 기차는 11시 37분 출발 ㅠ ㅠ

저는 다음 기차~~ 탑니다.

세상에 두대가 맞물려 엄청 긴~~~ 기차가 옵니다.
앞쪽 기차는 부산행, 뒷쪽 기차는 진주행.

혼자 여행 하는것도 즐겁습니다.
기다리며 봄느낌 팍 오는 애플워치 스트랩(시계줄)도 사고~~

기차에서 수세미 뜨기 중.
ㅍㅎㅎ 정말 가만히 안있는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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