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하하호호

블루네비 2024. 11. 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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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석양이 예뻐서

 
 
요즘은 피곤 한 날의 연속일상입니다.
한 달째 발등이 아파 거의 운동을 못했더니 몸은 붇는 것 같고 ㅠ ㅠ
(바보. 그래서 지난주엔 수영을^^)
 
남자 1이 퇴직을 했고,
아직 이번달엔 퇴직금 정산도 안 된 상태라 
경제적으론 별로 모르겠고,
(제가 돈에 별로 의미를 두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참 천하태평한 성격이지요?)
"없으면 내가 벌면 되지"란 마음으로 결혼을 생각하면서부터 살아서^^
그래서 가난한 시댁이어도 그걸 다 이겨내며 살았나 봅니다.
 
집 있고, 차 있고, 빚 없고, 아이들 독립했고, 아직 나 직장 다니고.
적으면 적은 대로 살지 뭐 하는 생각.
물론 제 생각에 남자 1은 "내가 살게" 라며 돈을 쓰는 걸 보면 얼마 정도는 챙겨둔 것 같지만 
알아도 모른 채 합니다.
"무슨 돈이야?" 하면 늘 내가 준 용돈에서 쓴다고 합니다.
내일 퇴직금 들어오면 좀 야무치게 해야 할 듯.
 
동갑인데도 퇴직을 일찍 한 남자 1.
다행히 운동도 꾸준히 하고 잘 지냅니다.
내일 또 필드 나간다고. 요즘 골프가 너무 재밌다고 하는 사람.
재밌지. 돈이 많이 들어서 그렇지. 쩝!
수요일 나 스크린골프 모임 가면 이젠 따라오기까지 합니다.
이건 뭐 남편 아니고 친구 같은.
스크린골프는 운동이라기보다 이젠 친목인데 마음이 맞아 좋습니다.
 
직장에선...
나보다 1살 어린 조리사가 척척 알아서 잘해주니
늘 하하 호호입니다.
몸은 무지 힘든데 직장생활을 유지하게 되는^^
 
나만 건강하면 되는데
요즘 왜 이렇게 피곤한지.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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