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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밤을 자고 온 여행이 아파트 엘리베이트 앞에 오니,
몇날 며칠 집을 비운듯한 느낌이....
3가족이 한달전 안면도에 펜션하나를 빌렸다.
철두철미한 가족에게 예약을 맡겼더니...역시~
통나무의 5동 펜션.
한채한채가 개인적으로 독립되어 있어
가족끼리 간 우리에게 큰 행복을 더해준다.
남자들이 바쁘다.
숯을 피우랴, 회를 썰고.....
야외 식탁서 아줌마 셋이서 화기애애 그간 못봤다고
넘어가듯 웃으며 얘기를 나누고,
구운 고기를 한점씩 먹고 있을때.
(일차적으로 아이들은 간단히 음식을 먹고,
안에서 TV보는팀, 잡아온 게 달리기 시합....
물론 안에서도 난리가 났다.)
이때......
여자사장님이 지나가다 우리팀을 보며,,, 약간 의아해 하신다. 부러운듯.
한 아빠가....
"네~ 우린 모두 사모님들이 돈을 벌어서요...."
"저흰 ......"
그러자 울집 남자1.
백수클럽 동아리 입니다. 전국서 모인.....
다 넘어갔다. 어~ 맞네.....진해, 대전, 서울.
전국구네. 전라도는 없나?????
그 여자 사장님은 진짜로 그 말을 믿는듯.
" 아~, 그래서 여자분들이......"
그렇게 우리의 1박2일이 시작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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