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1의 봉사가 나에게 가져다 준 휴식 남자 1은 토, 일 성당에서 순례자들이 오는달에 까페에서 커피봉사를 합니다. 덕분(?)에 나는 자유를 얻었습니다. 주말부부로 산 우리기에 남자 1이 있으면 거의 함께였는데 헐~~ 어디가려고 하면 제가 눈치를 보는겁니다. 왜? 내가 좀 모지리인가? 아침 도수치료, 물리치료, 로봇치료까지 하고 이번엔 미장원 파마 후 케어 받으러 왔습니다. ㅋㅋㅋ 나 홀로 토요일 신~~ 나~~~~^^ 일상 이야기 2024.10.26
금요일은 회식날 남자 1. 이 정한 금요일은 회식날. 오늘은 집 근처 안 가본 “소소한 갈비” 집으로 갑니다. 엥? 노포집 느낌인데? 생각보다 저렴하게 양념갈비살 1판 (400g 36,000원, 반 판 200g은 25,000원)과 육회 (180g 20,000원) 하나, 소주 1, 맥주 1 시켜 먹으며 이런, 저런 얘길 나눕니다. 남자 1 - “우리 둘은 이렇게 살면 될 것 같아.” 나 - ”욕심 안 내고 여행 가고 싶으면 가고, 없으면 집에 좀 있고 그렇게 살면 돼. “ 남자 1 - ”직장 한 8년 다녀. 요새 정년 늘어난다는 말이 있던데. 내가 살림 잘 살게” 헉! 퇴직 전 10개월 쉬면서 내린 결론이???? 와~~ 우리 남편 아내 잘 만났네! 2차는 어묵집 생맥 1잔과 튀김도 추가로 시키고, 가성비로 오늘은 먹습니다.. 보물 이야기 2024.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