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 39

펑펑 울다 온 현충원

나에게는 잴 한가한 토요일남자 1. 이 늘 곁에서 잘 해 주지만 혼자 있는 토요일이 좋은건?^^ 은행가서 통장 정리, 바지밑단수선(남자 1것) 맡기고, 한의원 치료 받고, 국립대전현충원으로~~이 앞에 서니 그냥 눈물이 뚝뚝 흐릅니다.이모아버지 돌아 가시고 이모엄마 혼자 마지막까지 우시던 모습, 그동안 병원에서 고생 하시던 이모엄마 떠올라서. 엄마도 ….너무 울어 머리가 아파 진정하고~~ 혼자 생쑈를 한 날.그래도 행복한 날 입니다.

일상 이야기 2024.11.30

필라테스

오늘도 피곤한 하루 였습니다.식수 148명.매일 다른 식수는 정말~~ 더 피곤하게 합니다.각 과정마다 달라서 밥을 엄청 많이 드시는 그룹, 고기를 좋아하는 그룹, 나물을 좋아하는 그룹, 샐러드를 엄청 드시는 그룹.오늘은? 장사 잘~~ 했습니다. 거의 남질 않았습니다.^^이게 남으면 많이 아깝고, 모자라면 미칩니다.대체반찬 준비하느라 ㅠ ㅠ 퇴근 후 한의원 들렀습니다. 아직 걸을때 정상 아닌듯.정형외과 다녀도 별 차도 없어서 집 건너편 한의원으로 온지 3일째.치료 후 6주넘게 운동을 못해 일단 필라테스를 체험 해 보기로 오늘 8시 예약 했습니다.나는 왜 살 빼라는 말에 이리 대충이지?처음 의사가 1주일에 1kg 빼라는말에 “놀리나” 했거든요.나를 위한 투자를 좀 더 해야겠단 생각이 불현듯 들었습니다. 세상..

일상 이야기 2024.11.29

가슴 떨리는 그리스로~

TV를 보다 남자 1과 눈을 맞춘뒤 후다닥 "예약"을 했고,지난주말(2024.11.24.) 잔금 결재를 했습니다. 이제 어느 도시를 가는지 좀 봐야겠다 하고 봤는데.....우악~~~ 비행기 환승에, 배 시간 하며....그래. 싼게 이유가 있지 ㅠ ㅠ 산토리니 자유여행 2일 보고 "그래. 가자~" 했건만....이번여행도 별 기대없이 "나 그리스 다녀 왔습니다."가 될 듯한.그리스는 여름철 휴양차 가야 한다는데..... 이틀, 산토리니에서 여유부리며 맛있는것 먹고, 차 마시고!그리스여행 컨셉은 이렇습니다만.... 선택관광1. 아테네 야경투어 (60유로) 약 1시간    아크로폴리스 야경감상, 차 음료 인당 1잔 제공   (전체 다 가거나 안가거나)2. 산토리니 셔틀버스(60유로)   - 호텔에서 이아마을 또..

첫눈 후 퇴근

첫눈이 온다고, 운전 여유있게 조심 하랬더니남자 2. 남자 3. 퇴근 후 사진이~~~말 그대로 폭설이였습니다. 남자3은 6시간 연장 근무 후 저걸 다 치우고 퇴근 했고,남자 2는 직장이 가까우니 차 두고 걸어서.마음이 짠 하지만 그들 삶의 몫이니…인생은 그렇단다.항상 예상 못한것들이 눈 앞에 다가오지만현명하게 잘 이겨내길 바래~~~너의 삶을 응원한다.

일상 이야기 2024.11.28

정이 있는 직장

검수 후 식당 한 바퀴~~나의 직장은 정이 있습니다.꼭 먹을걸 이리 가지고 옵니다.^^나 살찐다고~~~그래서인지 단합도 잘 되고,물론 조리사가 더 열심히 해 주는 이유도 있지만올해 급식실은~~ 평화롭습니다. 내 마음도 너무 편해~~인사이동으로 인해 2명이 바뀌었는데도 변함없이!나에게는 감사 한 2024년!친구들은 이제 서로 건강을 챙깁니다.우리 자신 관리 잘하자~~~며.변함없이 살 수 있는 행복.이제 압니다. 그 변함없는 하루가 행복하다는 것을…첫눈이 흩날리는 지금.오늘도 천천히 시작해 봅니다.

일상 이야기 2024.11.27

비오는날 이런저런 생각.

이제 화요일 오전 지났습니다. ㅠ ㅠ식사 후 잠시 밖을 보니 비는 그쳤고...커피 한 잔 더 내려봅니다.너무 힘들고 바쁠때 "천천히", "하나씩" 발주 끝냈으니 좀 쉬다하자. 어제 지인선배가 전화가 왔습니다."세종시 나성동에 샐러드가게 해 볼 생각 있냐고."문득 제가 이쪽 자격증이 있다는게 생각 났다며.ㅋ~~ 선배님, 저 그냥 퇴직하고 고용보험 타는게 목표에요.왜 배웠냐고. 퇴직 후 뭔가 할려고 했던것 아니냐고 하길래"아이는 다 키웠지, 남자 1 과 주말부부 하면서 시간을 헛되게 보내고 싶지 않아 배운거" 라고.문득 내가 너무 안일하게 사나 싶습니다. 퇴근 후 남자 1."정아야, 우리처럼 재미있게 사는집 드문것 같아."옝?퇴직을 해 보니 사람들이 틀린 생각인줄 알고도 안 고치고,또는 일만 하는게 최선의 ..

일상 이야기 2024.11.26

전세 구하기

남자 2. 의 결혼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엄마, 나 적지 않은 돈으로 시작하는데도 서울에서 볼 집이 딱 3군데예요.”그랬는데 다행히 마음 드는 집을 봤다는데 시기가… 2월 20일(결혼 한 달 보름 전)~“좋네. 천천히 준비하기에 맘에 들면 계약해야지. “그렇게 가계약을 했고, 주말에 계약서 쓰러 간다고 합니다. 모든 걸 예비 며느리와 친정아버지가 함께 해서.집을 계약 전 또 다른 집이 예상가 보다 높게 나온. 전세에 1억 정도는 월세로 월 50 집이 나왔는데 그 월세를 장인어른이 내줄까 했는데 남자 2. 가 부담드리기 싫다 거절했다 합니다.집은 동영상으로 찍어 남자 2에게 보내졌고, 남자 2는 제게 또.예비며느리는 구구절절 카톡과 내부 도면을 보내오고.우리가 지방에 있다 보니 예비사돈이 애를 ..

촌여자

강남터미널은 아침일찍은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만,낮엔 ㄷ ㄷ ㄷ집으로 내려오는 길,다행히 지하철이 딱딱 맞아떨어져(남자 2는 이제 서울 신혼집을 봐야 해서)생각보다 일찍 도착해 신세계백화점 지하에 잠시 들렀습니다.왠 줄이? 왜? 베통소금빵 줄이였습니다.소금빵은 거기서 거기겠지 했는데…놉!베통트러플소금빵 한 입에 아~~!난 어느덧 촌사람이 되었구려…

일상 이야기 2024.11.25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