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똥멍청이 인가? 나는 참 바보 입니다. 생각할수록 똥 멍청이 같은짓을 잘 합니다. 이유? 남자 1이 하고자 하는걸 거의 들어 줍니다. 나의 불편함을 잘 참습니다. 결론은, 이쨌던 다 내것이라고 생각해서 입니다. 헉! 그러니 내가 똥멍청이 ㅠ ㅠ 남자 1이 드뎌 “산티아고 순례길 비행기표를 예약 했습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와 아시아나 마일리지 사용으로 아주 저렴하게 끊었다고 합니다. 아시아나는 거의 내가 모았는데 가족 합산을 해 두었더니 남자 1이 좋아라하며 쓰네요. 갑자기 억울한 기분이. 내가 직장 안다닐때는 아이키우느라, 이사 다니느라, 청약 받아 집값 넣느라 그렇게 쪼달리게 살았는데 남자 1은 퇴직을 핑계로 부모님 밑에서 못배운 피아노, 그림 또 골프에 PT 까지 받고 이젠 혼자 45일 여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