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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지락/퀼트

뜨개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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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거의 꼼짝을 않고,
나라에서 지켜달라는대로 크리스마스 연휴를 보냅니다.
수능을 마친 조카와 맘편히 놀자고 크리스마스때 스키장을 예약했었건만, 그 어려운 연휴에 콘도를 잡았음에도 예약취소를 하고(조카^^ 수시 2군데 합격)
집콕!

남자1은 마지막으로 서울근무를 마치고
차에 바라바리 짐을 싸들고 내려와서 하는말,
“그대로 진해 가면 돼. 어쨌든 마지막 타지 생활이니 또 적응하고 살아야지.”

서서히 퇴직을 준비 하면서도
내년에 예금 끝나면 그대로 3년짜리 예금 하나를 더 넣자고 말하는 남자1.
그렇게 반대하고 싫어하던 나의 직장생활을
이제 그는 지인에게 “울 와이프는 아마 오래 할것 같아.” 라고 공공연하게 말합니다.
어디서 퇴직 후엔 의료보험료가 장난 아니게 나온다는 말을 들은게지요ㅠ ㅠ

뭐~~ 이유야 어쨌든 년말, 방학때는 좀 힘든 직장이지만
나의 직장생활은 참 즐거우니.... 그만하겠다은 생각은 아직 없습니다.

연휴....
그동안 안해준 밥상을 매일 거나하게 차려봅니다.
이번주말까지만 잘 먹고 월욜부터 다시 체중조절하자며
늘 그렇듯 즐겁게~ 감샇

남자1이 직장츌입시 필요한 불랙박스 가리개를 만들어 달라기에 아주 정성스럽게 모양내서 조각조각 한땀한땀 이어서(내가 시간이 많으니 이왕 만드는거 야무지게~!) 완성.

그외시간엔 테레비보면서도 방해받지 않고 뜰 수 있는 뜨개질.
ㅋㅋㅋ
남자1이 TV를 보다 안방 책상에 걸쳐둔 무릎담요를 가지고 나오더니 쇼파등받이에~~
오늘 뜬건~~ 좀 작게 해서 쇼파에~~

코로나19는 언제 끝날지...
하지마라, 다니지마라 해도 자꾸 환자는 엄청나게 생기고 ㅠ ㅠ
그렇다고 언제까지 사람들른 안만나고 살아야 하는지.
5명이상 모이지마라 하면 결혼한 자녀는 부모 안봐도 된가는 소리?
전철엔 수백명이 그렇게 다니는데?
주말부부인 우리같은 사람은?

빨리 코로나19를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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