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7 3

D - 58

남자 2. 에게 주려고 한 돈을 보냈습니다.두 달 전? 집 계약 하면 비용 내라고 일부를 주고집 계약일 13일이 남은 오늘 또 보냈습니다.결혼식까지 58일.예식날을 잡을 땐 너무 멀게만 느껴졌는데 어느새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2월 22일(토) 한복 맞추고.(맞춤대여 라나? 너무 비싸요 ㅠ ㅠ....요즘은 다 예식플래너? 에 맞춰서 한다니 아이들 말에 두말 않고 따르기로 했습니다.남자 2. 와 예비신부가 뭘 아나 싶기도 하지만 둘이 모든 걸 준비한다고 하니 마음 편하게 따라 주기로 했습니다.)그날 식장 밥도 미리 한번 먹어 보자고 합니다. 남자 2. 에게 돈을 보내면서 드는 생각.하나도 안 아깝습니다. 더 보태줄 수만 있으면 더 주고 싶은 부모 마음이 듭니다.남자 1. 은 우리가 쓸 돈 있어야 한다며 마지..

잘 사귄 이웃동생

"언니, 오늘 운동 가? 안가시면 저녁 묵으러 가요" 운동 열심히 하고,남자 1과 내가 금요일 마다 식사하러 가는걸 아는 이웃동생 입니다.ㅋㅋㅋ같은동네 사니까  운동 하러 가거나 길거리에서도 종종 마주 치는데오늘은 부부가 함께 선약을 잡고 만나기로 했습니다.세종시에는 슬프게도 거의 떠돌이 주민이 많습니다.청주, 대전 그밖의 도시에서 모여든 ㅠ ㅠ그래서 친구도 고파 하고,  외로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남자 1은 나와 꼭 붙어 다니니 동생의 남편도 동참을 가끔시켜 이젠 자연스럽게 먼저 보자고 연락이 옵니다.남자 1은 주변에 좋은사람에게 잘해주자는 생각.떠돌이로 살면서 이렇게 안정된 노후에 감사한 하루 입니다.

일상 이야기 2025.02.07

눈길 출근

아침 7시 30분 출근난리도 아닙니다.제 직장은 언덕 위(연수원이 그렇잖아요. 산 밑이니)인데ㅠ ㅠ 차가 못 올라오는 겁니다. 제 차바퀴는 눈길에 강하고 미끄럼방지 기능도 있는 차인데.....아......뒤로 내려왔다 옆으로 붙이고 상황을 보는데 뒤로 차들이 계속 올라오는 겁니다.에고, 위에서 차가 못 올라가면 좀 기다리시지...지그재그로 난리도 아닌 상황에 전 솔직히 옆에 붙여 놓은 제 차가 부딪힐까 봐 살짝 걱정.운전경력 35년인 나도 이리 가만있는데 뭔~~염화칼슘 뿌리고....내 앞으로 간 차는 돌고...어찌어찌 전 올라왔습니다. 눈 치워주는 주무관님들은 또 뭔 고생 이래 ㅠ ㅠ오늘 연수생은 219명. 일 났군!아~~~~ 조금 전 한과정(22명)은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오늘 원격연수로 돌려 안 온다..

일상 이야기 202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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