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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부부

대학 2학년 때 길거리에서 남자 1의 눈에 띈 나는친구의 소개로 만나,만 5년을 친구처럼 지내다가남자 1은 직장을, 난 대학원을 졸업하고 그해 가을 결혼.고생이라고는 1도 몰랐던 내가타지에서 지독한 외로움과, 독박 육아를 잘 이겨내고지금 여기에 있습니다.퇴근 후 살 빼야 한다는 마음은 어디 가고배가 고파 냉장고 문를 열었고,“남자 1은 떡국 먹을까? 만두 몇 개만 꺼내줘” 합니다.그렇게 설거지까지 한 남자 1은 헬스를 가고난 산티아고 유튜브룰 봅니다.필라테스는 토요일 오후 예약이 열리는데 깜박 잊고 있다 8시 타임이 만석. 9시 예약했습니다.너무 파곤 할 것 같지만 금, 토, 일 잘 쉬었으니. ㅠ ㅠ 중년 부부는 오늘 하루도 이렇게 살아갑니다.ㅋㅋㅋ 같이 운동? 안 합니다.제가 웃으며 “ 운동 같이 하는..

보물 이야기 2025.02.10

알리오올리오 스파게티

내가 양식조리사를 딴 건 음…. 1988년이었나….그땐 스파게티는 만든 기억이 없는데…아! 스파게티는 이태리 음식인가? 여하튼,남자 2. 남자 3. 이 어릴 땐 가끔은 양식을 만들어 먹었었는데 이번 그리스 여행에서 괜찮은 올리브오일을 사온김에 토요일 알리오올리오를 만들어 먹었습니다.세상에~~ 그런데 남자 1. 일요일 또 만들어 달래서 2번을 연달아.ㅋㅋㅋㅋ 마침 짜 먹는 명란이 있어 일요일엔 명란을 올렸더니 명란파스타네. 음식은 재료가 90% 맞습니다.바게트에 찍어 남은 소스는 새우감빠스로.....이렇게 휘리릭~~ 만들어 한 끼 뚝딱!입니다.페페론치노와 마늘, 새우, 올리브오일만 있으면 끝페페론치노가 한국인이 느끼하게 느낄 수도 있는 맛을 잡아줍니다.파슬리가루를 위에 솔솔 뿌려주면 더 먹음직 스러운데 먹..

꼼지락/요리 20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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