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아침 안방베란다 문을 여니 천리향이 향을 풍기며 꽃을 피웠습니다.
10년전쯤 이사후 트럭으로 꽃을 파신분에게 3,500원을 주고 샀는데 그렇게 많은 이사에도
잘 살아서 해마다 이렇게 향기진한 꽃을 피웁니다.
(4번 5집을 거쳤군요. 음.... 한번은 이사하면서 가지가 부러졌는데 부러진채로 스스로 붙더라구여)
눈발이 날리고, 세종시에 대설주의보 안내가 있어도 출근길
얼굴엔 웃음이...
"난, 아직 직장 더 다니겠네. 출근길이 이리 즐거우니." 라는 생각을 하며 운전 했습니다.
비록 남자1과 주말부부해서 때론 "이게 뭔가" 싶지만 옆에서 존재감 뿜뿜 내 주는 남자3.
다음달 베트남 2달 출장 간다는 남자2.(걱정 되긴 하지만 일이니)
모두가 최선을 다해 사는 지금 입니다.
오늘 하루 어떻게 살건가? 란 스스로의 질문에
별 다름없이 지내겠지만 분명 오늘 하루도 잘 보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