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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함없는 오늘, 그 하루하루가 참 좋습니다.
나이가 드는건지, 세상을 알았는지 아무 일 일어나지 않는 오늘이 그저 감사할뿐!
일어나기 싫어 10분 더 잘까? 고민하다 일어나는 아침이 좋고,
네온(강아지)에게 일어났냐 묻고 물을 채우고 밥을 주고,
남자3에게 "엄마 다녀올게"라며 인사하면 "네. 저녁에 뵈요~"라고 말하는 아들이 곁에 있어 좋고,
년말정산 돈 물어낸다고 투덜대는 남자1이 고맙고,
다음달 베트남 2달 출장이라고 가기싫다는 남자2가 좀 짠하긴 하지만 성실하게 사는 아이가 예쁜.
ㅋㅋㅋ 4명이 다 돈 버는 우리. 남이보면 떼부자 되는줄.
이 시국에 이렇게 산다는건 참 행복한 일임을 잘 알기에,
몸은 피곤해도 하루를 감사히 여김이 절로 듭니다.
오늘은 1등 출근인가 봅니다.
메신져에 저만.
집에서 가져온 커피 한잔 따루면서 더 열심히 일해야지. 5년은 금방 가더라는 생각.
동갑인 조리사는 생일이 1년 늦게 올려져 저보다 1년반 더 한다고 매번 좋아라 하고...ㅋㅋ
(그럼 전 "언니가~ "라며 놀립니다.)
약간은 성격대립이 있는 조리사, 조리원을 보면 아직 젊구나 느껴지는.
(음식은 서로 잘 하려 하니 제가 가타부타 말할거리는 안됩니다.)
그냥 이렇게 사는 하루하루가 감사한 오늘.
평소와 다르지 않는 오늘이 좋은 이아침~~
오늘도 열심히~~~^^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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