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출근

블루네비 2022. 12. 1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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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
알람을 끄고도 10분, 10분 하며 겨우겨우 몸을 일으켰는데,
참 이상한게 출근하면 기분이 참 좋습니다.

ㄷ ㄷ ㄷ
저 고드름 몇cm 일까요?
오늘은 급식실 식구중 제가 꼴찌출근 입니다.

한겨울 인증^^

급식실 입구에서도^^

-13도까지 찍혔었눈데 -12 입니다.

우띠~~
여긴 왜 제설을 안한거지?
밥은 그냥 하나?
검수전 열심히 운동삼아 눈 치웠습니다.
입구만이라도
혼자하다가~~~ 급식실 모두 불러내서^^
치사하게 본관 입구만 제설 해 놓고
한소리 하려다
검수 후 내려가서 아주~~ 공손하게~~~
“ 샘~~~~ 급식실 뒤쪽도 눈 좀 치워주세요~~ 급식차 오거든요~~ 입구만 저희가 치웠습니다.“
그리곤 점심시간에,
” 눈 치웠으니 육전 많이 드세요~ 하며 아주~~큰걸로~~“
오는 정이 있으면 우린 반드시 가는 정으로 ㅍㅎㅎ

굴무밥, 냉이시금치된장국, 육전, 도토리묵야채무침, 시저샐러드, 석박지, 오이무침.

냉이향이 온 급식실을 점령해 버렸습니다.
오래간만에 1등급 한우로 육전을~^^
재철 굴밥도 지금 이렇게 추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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