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지락/요리

동지 팥죽

블루네비 2022. 12. 23.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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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의 하나인 동지는 밤이 가장 긴 날.
조선시대에는 동지를 작은 설, 곧 아세(亞歲)라고 했습니다.
동지팥죽을 먹으면 나이 한 살을 먹는다고 해 두그릇은 안먹었다는 옛 어른의 말씀.
새알을 나이만큼 먹던 어린시절 생각 나시지요?

바쁜 일상 이기에,
평일 직장인 주부가 집에서 때마다 음식을 갖춰 먹긴 힘든 세상입니다.
요즘 젊은이들은 아예 만들지도 않을 “동지팥죽”
경상도, 전라도에선 설탕울 넣어 먹고,
충청도엔 소금을 넣어 먹는다는군요.
오늘 저는~~~
소금을 약간 넣었고,
따로 설탕을 냈습니다.
어땠었냐구요?
ㅋㅋㅋㅋ 말해 뭐해요?^^
제가 간섭하며 만들었는데!
역대급으로 잘 드셨다고 들었습니다.
ㅍㅎㅎ

오늘은 6개월의 연수가 끝나고 수료식을 했습니다.
아침, 한 선생님이 제 방에 찾아 오셨습니다.
손은 무겁게~
6개월동안 너무~ 맛있게 잘 드셨으며, 잊지 못할거라고^^ 손편지까지…

년말,
연수의 모든 과정이 끝나고,
예산과 결산중 급식비결산 하고, 운영비 결산 하고, 내년 연수 계획에 따른 식수파악 머리아프게, 진~~짜~~ 쉬지않고 일하고 있는데, 일할 맛 나게^^
제가 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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