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주말 아파트 내 어린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멀리 안 가는 아이들은 여기서 놀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8월. 아파트 내 줌바를 재등록했습니다.
"다시 해보는 거야"
작년 12월 남자 1이 집에 오고 오후시간은 거의 남자 1 일정에 맞춰지고 있는데
남자 1은 본인 관리를 아주 잘하고 있지만 저는 저녁마다 아주 잘 먹어서 저 이러다 완전 통돼지 될 것 같아
남자 1에게 통보를 했습니다.
" 나 월, 수는 퇴근하고 바로 골프 연습장 갔다 올 거니까 5:30분에 거기서 만날까?" 집 와서 줌바 가야 해서.
굳이 안 만나도 되지만 매일 같이 다니다가 나 혼자 간다 하면 삐질까 봐^^ 말해 봅니다.
뒤늦게 주말부부로 살다가 9개월째 같이 사는 동안 저는 오히려 살이 찌고.... 남자 1은 PT 받으며 매일 운동하니 예전에 못 입던 옷들도 다 꺼내 입고 혼자 아주 잘 살고 있습니다.
저는 병원에서 매번 "살 빼야 한다"라고 말했지만 "그럼 세상에 나보다 살찐 사람은 다 죽어?"라는 이상한 반항심에 적당히 운동하고 잘 먹고 했었는데
이젠 진짜 관리를 하려 합니다.
아자아자!
헬스장아 기다려라~~
'일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무 힘들게 사는거 아니니? (7) | 2024.08.08 |
---|---|
더운 여름날~ (13) | 2024.08.06 |
가끔은 잘 잊어버리는 나 (4) | 2024.08.02 |
코로나 또다시 (10) | 2024.08.01 |
다람쥐 챗바퀴 돌듯이 (27) | 2024.0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