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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너무 많은 요즘. 특히 어제 같은날은 정직원 3명에 추가조리인력 6명이 704명의 밥을 했는데
거기에 2025년 예산까지 해서 달라는 말에 말그대로 "빡"치는 날 이였습니다. 저는 각 연수과정별 인원으로 예산 잡아야 하니 각 연구사들에게 자료를 넘겨 받아야 하는데 그들도 지금 하는중이라는데 나더러 마치 별개인것처럼 하라고 말하는 예산담강자 ㅠ ㅠ...
아침 검수하고, 전처리 하기전 유심히 둘러 보고(조리사가 미처 못 본것을 꼼꼼히 살려봤습니다.)
급할수록 천천히란 말이 있지요.
결론은,
"안다치게 오늘 하루도 잘 부탁합니다."
정직원 아닌분들을 데려다 일 하기란... 그래서 더 욕이 나오는 아침이였습니다.
결론?
"선생님, 오늘 왜이렇게 맛있어요?"
ㅋㅋㅋ 메뉴가 젊은 선생님들 취향에 맞았나 봅니다.
점심을 마치고, 쉬지도 못하고 예산 보면서
속으로 욕도 하면서 문득 드는 생각.
"나 왜이렇게 힘들게 살아?"
그런데 저?
힘든거 불평 할 처지가 못된다는걸 알았습니다.
주위에 요즘 너무 힘들어 하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저는 제 일만 힘들면 되니...
그래! 퇴직때까지 잘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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