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2024 송년회

블루네비 2024. 12. 1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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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7080 골프여신" 송년회가 있었습니다.
사실 1명만 70년대생이고 3명이 60년대생 인대 어찌 이름이~~
막내가 총무 겸 회장인 우리 모임
한동네 살아 더 화합이 잘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두 직장인인 우리는 금요일 퇴근 후 신났습니다.
남자 1. - 운동 후 “난 치킨 시켜 먹어야겠다.2차로 술 마실 생각 있으면 나 불러. 내가 살게~”
헐~~ 2 마리치킨을 혼자.
나  -“ 응. 누나는 스테이크 썰로 가~^^”

 

집에서 차로 6분.
세상에 여기에 이런 곳이 있었다고?
동네 뒤편 구세종시 쪽에 스테이크하우스가 있습니다.
모처럼 T본스테이크 시키고~~
ㅎㅎ 울 회장님 멋져브러~~

다들 세종시에 이사 와서(나랑 동갑인 1명은 청주)
친구도 없이 지내다가 같은 취미로 동호회 참석 후
우리끼리.
나이도 비슷하고 한동네, 그것도 옆아파트, 앞 아파트 살아서 더 친해졌습니다.
2년의 인연이지만 누구보다 가까이 지내고,
다들 직장인이다 보니 서로 맘도 통하고.
한해를 잘 보냈다며 2025년에도 하고픈 것 다 이루길 바란다며 술 없이 ㅍㅎㅎ
오늘도 감사한 하루를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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