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하나 나의 첫키스 이야기
내나이 스물 한살 겨울..
참 행복했었다. 따뜻하고.
스물둘 나의 머릿속에 기억되는 여행
일본여행, 제주도 신혼여행..
신혼여행을 외국으로 못나가는 대신
대학원 논문통과후 선생님과 대학원생 선후배랑 간 여행.
일본어로 묻다가(길 묻는거야 일어로 유창히 연습을 해 갔으니)
유창한 일어로 답하는 순간,
저절로 천천히 말해달라는 영어가 나오두만^^
스물셋 남편을 만난 사연...
대학 2학년 11월. 고등학교 친구의 소개로.
남자1이 시내서 친구와 같이 가는 날 보고 바로 전화해서 만나게 해 달랬다나???
난 만나기로 한 당일날도 친구에게 안나가면 안되냐고 했었지.
친구왈...."제발......." 남자1이 온갖 협박을 다 했나보다.
지금에 와서 남자 1.
어떻게 만났냐고 타인이 물으면....
"길거리에서 주웠어요."
스물넷 내 인생에 도움을 주었던 사람들
부모, 형제, 친적, 친구......그리고 소중한 남자1.
스물다섯 내 인생의 전환점
스물.
대학에 떨어지다.
.......
그리고 남자1과의 결혼.
지금은 관점을 달리하고 살고 있다.
스물여섯 내 사랑
결혼하다.
무지 추운 날이었고,
넘 슬피 울었던 것 같다.
결혼후
9시가 넘는 세상이 내게 올줄은....
(9시가 결혼전 데드라인)
스물일곱 남자2가 나에게 주는 의미
남자2의 엄마가 내 이름이 되어버렸다..
그해 여름 무지 더웠었는데....
11월.두어머니를 옆에 두고 아이를 분만했다.
무심하고, 철 없는 남자1은 직장이 우선이었고.
스물여덟 스물여덟에 내가 했던 고민들
적응. 그래 그랬다.
얼마나 힘들고, 이해 안되는 일들이 많든지.
지금 다시 신혼초처럼 살라고 하면....난 못산다.
난 고생을 모르고 산 아이가 분명했다.
스물아홉 또 이사.
내가 이렇게 이사를 많이 할 줄은....
남자1은 그런다.
네가 힘든게 있냐고, 돈이 죽어나는거지....
매번 이사비용으로 몇백을 쓰는것 같다.
서른 황금기
서울로 이사를 왔다.
남들은 IMF라고 하지만 난 마냥 행복 했었다.
'보물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에게 던지는 백문백답 (4) (0) | 2004.07.09 |
---|---|
나에게 던지는 백문백답 (3) (0) | 2004.07.08 |
나에게 던지는 백문백답 (1) (0) | 2004.07.08 |
비가 와 ! (0) | 2004.07.07 |
계란......후라이 (0) | 2004.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