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이야기

알 수 없는 남자마음

블루네비 2004. 9. 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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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남자1이 전활 합니다.

어디냐구......

 

남자들은 이상합니다.

자신들은 아무꺼리낌 없이 하는 행동을 여자는 하면 안되나요?

 

ㅋㅋ

사실은 집으로 보내져온 택배를 2시이후에 사무실로 가져다 달라는 겁니다.

 

차도 본인이 타고 가구선

그 큰 박스를 갖다 달랩니다.

 

저....은근히 약이 오르더라구요.

평생(물론 그랑 사는 동안)을 말 떨어지면 해준 저 였습니다.

 

근데...이사람 요즘 영~~~저의 마음에 들지 않게 행동 하는거예요.

사실 칼을 갈고 있는데...무신?

 

 

 

급한 사람이 전화가 오는법.

 흐흐흐~

 

저 화장 이쁘게 하고 검정슈트 입고 나갔습니다. 동생차 빌려서.

힐끔 쳐다보고는 그냥 받아 들어가는군요.

 

너무하는군.

고맙다는말도 없고.

 

 

 

그날밤.

제게 묻습니다. 낮에 어디 다녀왔냐고.

혼자 잠시 어디 들렀다 왔다고 했더니 자기없이 혼자 다닌게 이해가 안된다는듯

"내일 같이 가면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