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아이가 크다보니
공부에 대해 생각을 아니 할수가 없다.
내가 부자도 아니고,
앞으로 아이교육을 어떻게 시켜야 할지...
고맙게도 남자2는
곧 잘 엄마말에 따라준다.
그치만 요즈음....
확인하지 않으면 스스로 잘 하질 않는군 -.-;;
"공부는 스스로 !, 하고자할때 성과가 있는법."
며칠전 학교서 5키로 장거리달리기를 하다 한아이가 죽었다는 뉴스를 봤다.
성적이라면 누구든 물불안가리고 시키고, 따른다.
과연 이롷게 공부해서 우리가 얻은것은 무엇인가.
유명한 과학자가 나온것도 아니고,
부정부패로 얼룩진 정치인.
안되면 고치기전에 당연한 관행으로 여기는 공무원.
나조차도 가방끈만 길었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학비는 또 왜 그렇게 비싸며,
그 아까운 10대를 새벽까지 꼼짝 못하게 잡아두는지.
슬픈현실이다.
난....
누구든 자기가 좋아하는일을 하며 살기를 바란다.
내자신으로서 인정 받으며 살기를 원한다.
부모가 무엇을 하는지,
남편이 무엇을 하는지,
아이가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는지,
사는집은 몇평인지....
이것들이 사실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이 아닌가.
자기들이 인정받지 못함을 주위환경으로 판단하는 사회.
선이 우선이기보다 돈이 우선인 사회
그걸 우리 자신이 만들고 있는건 아닌지.
나 역시도 어쩔 수 없는 한국 아줌마.
영어를 체크해주고, 한자를 하게 했다.
이것만이 내 아이가 살 길이란 말인가.
조금후,
서점에 들를 생각이다.
이가을 아이에게 책한권을 선물하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