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약간의 포기

블루네비 2004. 9. 1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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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변함없는 하루가 될것 같다.

 

아침부터 인터넷을 뒤져,

"전세 기간만료전 이사"에 관한건들을 살펴 보았다.

 

대책없다.

계약은 계약이니 당근 우리에게 불리하다.

 

그나마 다행인건 이집전세비가 없이도 이사를 나갈수 있다는것.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늘 그렇듯 낙천적인 난

그 햬결의 열쇠는 가지고 있기때문이다.

안되면 은행이 있지 않은가.....

(이 대목에선 남자1이 무척 맘에 든다. 친정아버진 신랑의 직업이 맘에 걸리셨는데

- 내딸이 이사를 자주해야 한다는 사실을 너무 안스러워 하셨다. 아빠, 맘 아프게 해서 죄송해요^^ -우리나라에선 인정해주는 직업이라 넘 쉽게 돈을 빌려준다.

 

남자1 - 너 왜그래? (웃으며)

            왜 갑자기 그렇게 돈에 초월 한거야?

            월급으로 은행이자 다 내겠다.

 

유일한 해결 방법은....... 우리가 전세를 놓고 가는건데

문제는 주인이 1년으로 전세를 놓으라는거다.

법적으로 2년인 전세를 어찌 1년만 고집 하시는지.

 

그간 전세비도 많이내려 2년 전세도 어렵구만.

 

약간의 돈을 포기하고 나니....

맘이 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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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그 약간을 포기를 못한다.

모든것이 내것이 되어야 한다고 믿는거지. 자기 잘못을 인정을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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