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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병원을 다녀온 네비.
다행히 기침 거의 안합니다.^^
(잘 살것 같아요. 네비는...)
(또 다른 말티즈 3주전 파보로 보내고 나니 조금만 이상해도 겁이 납니다.)
일주일만 버티라고 기도하는 네비에게 옆 라인의 6개월된 시츄가 놀러 왔습니다.
으메~~~~~
이놈의 시츄.....
처음엔 냄새 맡고 하더니, 완전 발로 굴리기까지...
이 시츄녀석, 온 동네 개를 다 평정 했다고 주인은 웃으며 말하는데....
흐미~~~~
저~~~~~~ "애지중지 네비"
어제도 병원비 25000원 들여 집에서 요양중인데..... 이런~~~~~
ㅋㅋㅋ.
저 "네비"를 펜스를 사각으로 만들어 가둬 버렸죠.
그랬더니 이 시츄녀석 난리가 났습니다.
빙빙 둘러 생쑈를 하며 "네비"에게 짖고..
오~~호~~~~
네비가 사태를 파악 했습니다.
시츄가 가까이 못오는것을 알자,
시츄가 펜스안으로 내민 발을 물고(ㅎㅎㅎ. 이는 송곳니 밖에 없는데 무는 시늉은 다 합니다.)
급기야 짖습니다.
이때 시츄,
어이없어 짖지도 못하더군요.
저...속으로.....
흥분하는 네비가 안타까워죽으면서도, '응...이놈...성질있군^^'
하루하루 네비가 넘 이쁘네요.
모두들 가고 나자,
밥 먹이고, 조용해진 집에서 푹 자게 두었습니다.
설마, 경끼는 하지 않겠지하는 걱정을 뒤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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