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 네온 이야기

하룻강아지의 진수 - 시츄를 이겨먹는 6주된 네비

블루네비 2008. 10. 14.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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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병원을 다녀온 네비.

다행히 기침 거의 안합니다.^^

(잘 살것 같아요. 네비는...)

(또 다른 말티즈 3주전 파보로 보내고 나니 조금만 이상해도 겁이 납니다.)

 

 

일주일만 버티라고 기도하는 네비에게 옆 라인의 6개월된 시츄가 놀러 왔습니다.

으메~~~~~

이놈의 시츄.....

처음엔 냄새 맡고 하더니, 완전 발로 굴리기까지...

이 시츄녀석, 온 동네 개를 다 평정 했다고 주인은 웃으며 말하는데....

 

흐미~~~~

저~~~~~~ "애지중지 네비"

어제도 병원비 25000원 들여 집에서 요양중인데..... 이런~~~~~

 

ㅋㅋㅋ.

저 "네비"를 펜스를 사각으로 만들어 가둬 버렸죠.

그랬더니 이 시츄녀석 난리가 났습니다.

빙빙 둘러 생쑈를 하며 "네비"에게 짖고..

 

오~~호~~~~

네비가 사태를 파악 했습니다.

시츄가 가까이 못오는것을 알자,

시츄가 펜스안으로 내민 발을 물고(ㅎㅎㅎ. 이는 송곳니 밖에 없는데 무는 시늉은 다 합니다.)

급기야 짖습니다.

이때 시츄,

어이없어 짖지도 못하더군요.

 

저...속으로.....

흥분하는 네비가 안타까워죽으면서도, '응...이놈...성질있군^^'

 

하루하루 네비가 넘 이쁘네요.

 

모두들 가고 나자,

밥 먹이고, 조용해진 집에서 푹 자게 두었습니다.

설마, 경끼는 하지 않겠지하는 걱정을 뒤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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