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이야기

토요일 아침! 때로는 ...

블루네비 2019. 3. 1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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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늦은 퇴근후,

아주~~~ 늦도록 TV보며 뜨개질 하다가

도저히 잠이와서 안될때까지 깨어 있는 행복^^을 누리다

그래도 깨끗~ 하게 씻고 기절하듯 잠을 잤습니다.

 

토요일.

늦잠을 푹 잔 후,

맛있다하던 미역국라면을 사 놓은게 생각나

뽀글뽀글~ 끓여 김치랑 뚝딱.

웅진 케어 방문까지 받고 나서

 

남자1이 출장갔다가 사다 준 쵸콜릿(저는 너무나 단순해서 쵸콜릿 하나면 모든 화가 풀리니 살이 찌던말던 그 행복감에 좋아합니다.) 생각나 커피랑~~

 

행복이 별건가~~

스트레스 쌓이게 직장생활 해도

금요일의 여유가 있고,

날 아직도 걱정해주는 어머니가 계시고,

남자2. 남자3. 군에 있어도 안부 전해오고,

새벽에 골프하고도 체력이 남는 남자1이 있고,

(행여 주말에 나 못볼까 차표 예매 했으니 오라는남편 ㅠ ㅠ, 오늘 저녁엔 곱창 먹자고)

 

커피는 여유롭게 마시고 청소는 빨리 해야겠지요?

 

피곤함 속에 여유.

주말부부답게 주말엔 꼭 봐야겠지요?

날씨가 좀 따뜻해지면 등산 가고픈 1인^^

아직도 할게 많고, 하고픈게 있으니 이것이 제 행복 입니다.

 

아자아자!

늘 나의 최선을 사는게 나의 행복~

 

토요일이 또 이렇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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