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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없는 난,
그냥 그런줄 알았습니다.
딸이 없으니… 라고만…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남자3이 오늘도 “ 엄마, 영화 배트맨 새로 나왔다는데 영화 보고 나성동에서 맛있는거 먹을까요?” 라고 하는데,
“ 엄마, 6시 네일 예약 있어.” 라고 말하는 나.
가만히 보니 늘 내쪽에서
“ 엄마 운동 가. 엄마 아빠한테 가.” 였더라구요. ㅠ ㅠ
남자3 “ 엄마 나도 손톱 엉망인데요.” 하길래
(손톱은 짧은데 정리 좀 하면 좋죠. 남자도 가끔 정리 받은것 강추. 제가 솜씨가 없어 직접 케어 못해주니)
당장 예약 문의( 다행히 예약 가능하다고 합니다. 오늘은 손님 모두 코로나 검사하러 갔나 빈 시간이 있습니다) 하고,
둘이 아파트 핼스장에 운동하러~
함께 운동하고,
네일 받고,
초밥 사들고 집으로✌️
주말은 남자1과,
오늘은 남자3과,
난 복이 터진것 맞지요?
반찬에 빨래 청소는 기본.
틈새 병원 정기검진, 오늘 오전은 늦잠도 푹, 드라마 정주행까지 ㅎㅎㅎ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수, 목, 금 지나면 또 주말!
남자1이 3월 9일까진 올라오기 힘들다기에
또 내려가마 했습니다.
힘들고, 돈 많이 (톨비만 2만오천원 ㅠ ㅠ) 들고 피곤 하지만
쉽게 가마 하는건….
삶의 감사함 입니다.
아직 제가 감당 할 수 있는 무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