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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4년째.
지금 나의 모습은...
오늘은 모든것을 "용서"하기로 했습니다.
14년전 아니 18년전 그때를 생각하며.
ㅋㅋ. 그때는 그랬었습니다.
남자1에게 바라는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형제가 많은것도,
부모의 직업도, 사는것도.
그저 날 생각해주는 남자1이 좋기만 했습니다.
변함없이(6년동안) 내 옆에 있는 그가 좋기만 했었습니다.
친정아버지의 반대도 이해가 안되었던 시절.
- -;; 지대로 콩깍지가 덮혔던 시절이야기 입니다.
오늘 다시 그시절이 떠올려집니다.
그땐그랬었는데...지금은...
그에게서 변한건 세월뿐입니다.그런데...저만 마~~~니~~~변한것 같습니다.
모를것도 많이 알아버렸고, 남자1에게 바라는것도 무지 많아졌습니다.
에구구....
남자1에게 ....
짐을지우지 말아야겠습니다.
나름 생각(^^*)을 가지고 잘 살겠지요.
ㅎㅎㅎ
남자1. 어디서 나같은 이런복을 찾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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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저 약먹을 시간인가봅니다. 공주병약. 푸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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