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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교육 과 안전교육

한 달에 한번, 영양사는 조리사, 조리실무사들에게 위생교육을 시킵니다. 물론 자료도 재가 만들어서.내일 발주라 식단을 마무리하고 휴게시간 후 교육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시간은… 참 빨리 갑니다. 막간에 퇴직으로 인한 남자 1. 가족수당과 의료보험도 청구하고.보통은 제가 읽어주고, 아니면 슌서대로 각자 한 페이지씩 읽었는데 오늘은 문제지를 나눠주고 요약지(설명)를 주며 여기에 답이 다 있으니 푸시라 하고 저는 제 방에 왔습니다. 15분쯤 후 슬 들어갔더니 질문공세가 ㅋㅋㅋ ㅎㅎㅎ 성공입니다. 현재 우리가 이렇게 하는 건 저런 이유에서 이다. 비교 설명도 해 줬더니 40대, 50대 어줌마도 눈이 똘망똘망 합니다. 틀린 것도 설명해서 고치게 하고 모두 100점을 줬습니다. 퇴근할 때 “선생님, 나 시험 보고 ..

일상 이야기 2024.11.04

멀리서 빈다

멀리서 빈다 나태주 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너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쉬고 있는 나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나태주 시인의 시는 담백하고 간결해서 좋아 합니다. 이 가을 블친들의 건강을 빌며....^^

좋은 이야기 2024.11.04

행운목 꽃대

앗! 우리집 행운목에도 꽃대가 올라 옵니다.2개가 ㅋㅋㅋㅋ재작년까지 혹 얼어 죽을까봐 초겨울이 되면 거실에 들여놓았었는데 작년엔 너무 커져서 베란다에 그대로 두고 큰 김장비닐을 “ㄱ“ 으로 잘라 창문쪽을 가리듯 행운목에 덮어 뒀었는데 계절을 다 느껴서인지 꽃대가 올라 옵니다. 올해는 못보던 꽃을 많이 피웁니다.^^ 남자 1 . 퇴직 후 기분이 좋습니다. 걱정과는 달리 일이 술술 풀린다며. 혼자 저 퇴직후까지 계산하더니 우린 그렇게 걱정 안해도 된다고 ㅍㅎㅎㅎㅎ 혼자 걱정은 했나 봅니다.

일상 이야기 2024.11.03

나는 똥멍청이인가?

나는 똥멍청이 인가? 나는 참 바보 입니다. 생각할수록 똥 멍청이 같은짓을 잘 합니다. 이유? 남자 1이 하고자 하는걸 거의 들어 줍니다. 나의 불편함을 잘 참습니다. 결론은, 이쨌던 다 내것이라고 생각해서 입니다. 헉! 그러니 내가 똥멍청이 ㅠ ㅠ 남자 1이 드뎌 “산티아고 순례길 비행기표를 예약 했습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와 아시아나 마일리지 사용으로 아주 저렴하게 끊었다고 합니다. 아시아나는 거의 내가 모았는데 가족 합산을 해 두었더니 남자 1이 좋아라하며 쓰네요. 갑자기 억울한 기분이. 내가 직장 안다닐때는 아이키우느라, 이사 다니느라, 청약 받아 집값 넣느라 그렇게 쪼달리게 살았는데 남자 1은 퇴직을 핑계로 부모님 밑에서 못배운 피아노, 그림 또 골프에 PT 까지 받고 이젠 혼자 45일 여행을..

일상 이야기 2024.11.02

백수 1일차 기념

하루종일 바빴다고 합니다. 의료보험관리공단에 가서 의료보험 문의 등 백수 1일 차 남자 1. 다행히 14개월은 제게 올려도 된다고 합니다. 퇴근 후 금요일은 회식 이라며 기다리는데^^ 동네 친구와 백수 1일 차 파티를. 우리 동네에도 처음 와 본 멋진 곳이 많네요. 1차 아무아무 이자카야 2차 파랑나루 수제맥주집 3차 양꼬치집에서 요리시켜놓고 간단히 맥주 한잔 더! 진짜 이제 자유다 싶은지 백수첫날 오늘 너무 즐거워합니다.

일상 이야기 2024.11.02

남자 1. 백수 1일차

아침 눈을 뜨며 남자 1. 손을 꼭 잡으며 장난기가 발동합니다.나 - “여보, 완벽 백수 1일 차^^ 네!”남자  1. - “응. 오늘 건강보험관리공단 가 보려고”퇴직을 하면 남들은 뭘 하려고 하는데난 남자 1에게 봉사하며 삶을 즐기라 말합니다.(나 좀 모지리인가???)우리 집 행운목은 왜 이렇게 잘 크는 거죠?적당한 관심이랄까^^나는 그렇게 남자 1을 내조 잘하거나남자 2. 남자 3. 을 완벽 케어는 하지 못 했습니다.다만 사람도 식물도 적당한 관심을!무사히, 아무 일 없이 퇴직함을 감사하며...

보물 이야기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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