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네비는 아주 작은 아가였습니다.
이도 나지 않는...
물론 얘견샾에서는 두달 되었다고 하더군여 - -;;
분양 받은 다음날.
병원으로 갔습니다.
영양제 한대 맞으며...2주를 자~알~~ 보살펴 보아야 한답니다.
아직 가족은 아니라면서...
3일째.
설사를 합니다.
놀란 가슴에 또 병원을 찾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약 3일치를 주십니다.
"잘 견뎌야 할텐데..."라는 말씀과 함께.
녀석...
다행히 밥(초유:물 1:1)도 약도 잘 먹습니다.
이때 몸무게 500g 입니다.
설사 겨우 잡았더니 다시 3일후,
"기침"을 합니다.
kennel Cough(전염성 기관지염, 일종의 감기) 라더군요.
주사 1방, 약 일주일치.
너무 말랐다며...더 먹이랍니다.
이날 저녁 이녀석 다시 설사를 합니다.
불린 사료(처음엔 5알)에 초유 10ml + 물 10ml.
다음날 불린사료 20알, 초유10ml + 물 10ml.
헉 이녀석 이틀을 이렇게 먹더니 몸무게 600g에 변도 이쁘게 봅니다.
저 다음날 신나서 불린 사료 50알 정도 줬다는 - -;;
그랬더니 정신 없이 똥꾸가 빨간정도로 응가를 합니다.
배도 터질듯 빵빵.
다시 20알로 줍니다. 아직 초유랑 함께...
이렇게 6일을 약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드뎌 오늘....
1차 접종을 했습니다. DHPPL(종합백신),
3일후 코로나 장염 맞자면서.
보통 한꺼번에 맞는데, 상태보고 3일후에 주시겠답니다.
아가가 힘도 좋아 졌고, 코도 촉촉 하다며...
처음 예방접종하면 침도 흘리고, 잠도 많이 잘거라 하십니다.
근데...이녀석 집에와서 오도방정을 떨며 놉니다.
휴~~~
얼마나 다행인지.
마음을 조마조마해 하며 2주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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