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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 고등학교 학부형으로 뭉친 엄마들 모임으로
작년 “장가계”를 다녀오고
급 벙개 모임을 가졌습니다.
원래는 남자들도 가끔 모였는데 한 명이 작년 초 이혼을 해서 여자만…
오느라 고생했으니 몸 따뜻하게 차 한잔 마시고
금강보행교(이응다리) 산책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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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은 인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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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두리차킨 말고 새우와 양고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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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종류의 카레와 다양한 난도 시키고
짜이 등 음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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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불리 먹었으니 “세종국립수목원” 한 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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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층 꺼페 “메타 45” 에서 세종뷰 구경
몸이 약해 명퇴룰 한 친구( 엄마들 5명 중 4명이 동갑입니다)는 PT 받으며 운동한 지 2달 되었다는데 많이 건강해 보였고,
2살 아래인 이혼한 엄마는 작년 형편없이 말랐었는데
이제 좀 안정되었는지 걱정할 정도의 얼굴은 아니어서 다행.
올해는 다들 각자 여행스케줄로 내년 봄 함께 여행 하자며 조만간 또 공주서 보자고~
14년 만났으면 친구.
아들들은 각자 취직해서 산다고 바쁜데 엄마들은 여전합니다^^
용인, 세종, 논산, 공주, 여수
벙개를 잡은 여수친구 덕에 전국에서 흔쾌히 와줘서
더 신나게 보낸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