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T (이성적 성격)"인 친구와 잠깐 통화하다 하는 말,"시형제들한테는 전화도 말고 그냥 집에서 푹 쉬어, 넌 할 만큼 했어. 너두 참..."친구는 현재 나의 상황이 본인 주위의 모든 사람들 중 가장 팔자 편한 친구라고 합니다. 요즘 SNS에 명절에 시댁 가기 너무 싫다는 글과 시부모님 자랑글이 같이 올라오는데이쪽, 저쪽도 아닌 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명절에 저는.... 할 일이 생겼습니다. ㅠ ㅠ남자 1은 퇴직 후 방 3개를 본인이 점령했는데청소는 기가 막히게 잘 하지만 정리가 안됩니다.왜 그렇게 펼쳐 놓는 것인지.왕짜증. 어제는 "당근"으로 피아노를 사 왔습니다. 물론 저에게 꼭 물어보고 사긴 하는데막상 가지고 와 보니 생각보다 낡은 피아노(30년 되었다고 하더랍니다)였는데음이 하나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