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라고 부를 수 있을때...
친하게 지내는 6살 많은 선생님에게 친정엄마가 아프다는 말을 하자 “ 엄마라 부를 수 있을때 잘 해드리세요^^~~~” 라고 했습니다. 저는 이 말이 가슴 속에 확~ 박힙니다. 오늘도 분당행~~ 내일부터 개학전 청소를 시작으로 학교가게 되면 또 정신없이 나 사느라 바쁠텐데... 다음주 종합감사 9월 전근 지난주 어머닌 서울집 팔까? 하셨습니다. 뭔가 느끼시는지 “이제 못갈것 같다.” 하십니다. 애써 ~”엄마, 그렇죠? 혼자는 힘들겠죠? 엄마, 이서방이 우리집에 오시래요. 집은 언제든 처분 할 수 있으니 신중히 생각하셔요~ 그런데 요양병원에 계속 계시는건 아닌것 같아요. 움직일 수 있을때 재밌게 살아야지~” 당뇨가 높은 엄마는 요양병원서 시간맞춰 혈당체크, 주사, 밥도 신경 안쓰게 주니 좋다 하십니다.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