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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보다 조금 일찍 출근(아~~ 늘 아침 10분이 급하니^^)해서
30분은 좀 느긋하게~~
8시 30분 검수를 시작으로 12시 30분까진 식단을 짜거나 서류를 정리 하거나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조리실 점검.
내가 나가면 일단 눈치빠른 조리사님은 좀 긴장 하시는듯.
난 맘에 안들면 조용히 위생장갑을 끼고 그냥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
아침 회의시 빠뜨렸어도 조리방법에 다 적혀 있는데 쉽게 한다던지, 빠뜨리면 나도 모르게 "욱" 이 올라오니 나의 그 성질을 참으려 하지만...ㅠ ㅠ
그래도 울 조리사님 눈치가 빨라 바로 수정 해 주시니...
연수생, 직원의 점심이 끝나면~
우린 늘 웃음꽃이다.
나의 그 드러운(?) 성질도 언제 그랬냐는듯.
조리사님에게 잔소리를 하긴 한다.
"조리사님, 난 이왕이면 같은 재료로 최상의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고 싶어요."
월, 화는 엄청 바쁘고 수요일은 한가해서 일손을 도우는 일을 아주 즐겁게 한다.
직원중 연구사님은 오늘 사진을 찍었다며 학교로 가면 급식이 제일 생각날것 같다고....
ㅋㅋㅋ그래서 울 조리사님도 내 성질을 받아 주시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