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백신 “얀센” 맞고 12시간 가까이 되자
마치 등산 후 뻐근한 근육통처럼 조금 증상이 나타 났습니다.
남자1도 본인이 곁에 없으니 걱정이 되는지 내일 더 아플거니까 출근하지 말하고.
저녁 8시 30분
직장 상사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죄송하지만(나라 돈 받으며 쉬는게 아직도 익숙지 않지만 공문으로도 이상반응이 있으면 병가 내라고 했으니) 아무래도 내일 하루 더 쉬어야 겠다고…
2일째!
아침에 목감기처럼 목이 아프고 목소리가 확 갔습니다.
ㅋ~
8시 30분쯤 원장님이 전화해서 괜찮냐고^^
원장님은 접종 다음날 출근 하시는거 보고 저도 다음날 멀쩡하게 출근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상태가 이렇다고.
감기증상 같다 말씀드렸더니
사모님도 접종 후 하루를 심하게 앓더라며 푹 쉬라고…
오전 한나절 이참에 쉬어간가고 푹~~
잤습니다.
어제 아침 9시 접종 예약을 하고 문진서 작성 후, 9시 20분쯤 주사를 맞았는데
오후 5시쯤 주사 맞은곳이 뻐근하게 뭉쳤고,
오후 8시 30분경 근육통,
다음날인 오늘 아침 7시 30분 가벼운 감기증상
푹~ 더 자고, 잘 쉬었더니
오후 4시이후 “어! 괜찮네.”
오후 6시쯤엔 완전 정상
근육통도 감기기운도 사라졌네요.
다만 주사 멎은곳은 누르면 아픈정도.
ㅋ~~
전 미션 클리어.
예방접종 후 14일이 지나면 조금 자유로워 지겠지요?
날은 덥지. 운동할때 마스크 착용은… ㅠ ㅠ
어제저녁 남자3과 삼겹살 ㅋㅋㅋ
디저트로 치즈크림츄러스(반죽을 금방 튀겨주니 맛이…^^)에 커피까지.
잘 먹고, 잘 쉬어 거뜬한걸까요?
남자1이 늘 하는말
“진짜 잘 먹고, 잘 자. 그래서 건강한가봐.”
정말 그런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