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이종사촌오빠

블루네비 2022. 11. 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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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이 넘은 이종사촌오빠는 서울에 집을 두고도
(딸 혼자 살고 있음)
아버지(이모부)의 고향인 청도에서 직장을 다니며 과수원을 합니다.
물론 언니도 함께요.
매주 치모에 걸린 장모님을 대구로 찾아뵙고 한끼 식사를 하고,
서울 이모님댁에선 10(?)번의 제사도 지낸다고.
난 동생이니 이제 좀 줄이라고 하지만 뭐 그건 오빠집안 일이니.

올해도 변함없이 택배가 왔습니다.
이종사촌여동생인 내게까지.

중학생이였나 고등학생때 일때 이모님댁 갔을때 오빠는 어디가고 싶냐고 물어 “남산타워” 라고.
오빠는 타워 꼭대기 에서 스테이크를 먹은적이 있는데
지금 생각 해 보니 대학생인 오빠가 아주 큰돈을 내게 쓴것 같습니다.
오빠는 지금까지 그렇게 친오빠처럼~^^

저는 복이 참 많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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