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이야기/또다른 사랑

전세 구하기

블루네비 2024. 11. 2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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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 의 결혼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엄마, 나 적지 않은 돈으로 시작하는데도 서울에서 볼 집이 딱 3군데예요.”
그랬는데 다행히 마음 드는 집을 봤다는데 시기가… 2월 20일(결혼 한 달 보름 전)~
“좋네. 천천히 준비하기에 맘에 들면 계약해야지. “
그렇게 가계약을 했고, 주말에 계약서 쓰러 간다고 합니다. 모든 걸 예비 며느리와 친정아버지가 함께 해서.
집을 계약 전 또 다른 집이 예상가 보다 높게 나온. 전세에 1억 정도는 월세로 월 50 집이 나왔는데 그 월세를 장인어른이 내줄까 했는데 남자 2. 가 부담드리기 싫다 거절했다 합니다.
집은 동영상으로 찍어 남자 2에게 보내졌고,
남자 2는 제게 또.
예비며느리는 구구절절 카톡과 내부 도면을 보내오고.
우리가 지방에 있다 보니 예비사돈이 애를 많이 써 주셨습니다.
저는 남자 2. 에게 절대 친정 재산은 내 것이 아니다고 생각하라 했습니다. 바라지 말라고.
엄마, 아빠 가 주면 그걸로 노후에 약간의 보탬으로 사는 거라고. 둘이 열심히 살라고.
32년 전 우리가 집 구할 때보다(물론 지방과 서울 차가 있지만) 25배? 세상에나…..
그걸 또 우리가 십시일반 보태줄 수 있다니.
나 성공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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