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토리니에서의 첫 아침
새벽, 일출을 보겠다고 나왔는데
남자 1. 이 뒤를 돌아보랍니다.
그럼 포즈를 취해야겠지요?
어제저녁 늦게 도착 한 우리는 숙소 맞은 편에서 저녁식사를, 옆집에서 아침 식사를 했습니다.
2박 3일 동안 뭘 먹어야 하나 고민이었는데
가까이에 이렇게 훌륭한 식당이 있습니다.
오믈릿과 커피로 아침식사(패키지 포함)를 했으니
출발~~
일부는 선택관광으로 유적지에 갔는데
저희는 오롯이 둘만의 힐링여행을 택했습니다.
흰색 옷 잘 선택했는데?
(가이드 왈, 산토리니는 원색 입니다. 라길래... 가지고 간것이 흰색 옷
큰 트렁크는 아테네 호텔에 두고 작은가방을 꾸려 산토리니에 왔습니다.
산토리니는 숙소가 골목안, 경사진곳에 있는 경우가 많아 큰가방을 들고 가기엔 힘들다고 해서)
날씨가 더워 잠바를 벗었습니다.
고양이 천국
좀 더 과감 해 집니다.
저는 동물들을 너무 좋아하지만 손은 닿지 앓는 걸로!
근사한 점심을 먹자며 경치가 가장 좋은 곳으로 왔습니다.
비수기이고, 좀 전까지 비가 내린 후라
운 좋게 명당을 차지합니다.
아래층은 숙소인데 성수기에 하루 100만 원이 넘고
지금도 300유로 라는데 우린 식당만 이용해 봅니다.
와인 한잔~~
멋지군! 음식은 우리가 충분히 즐기길 원하는지
엄~~~ 청~~ 늦게 나옵니다.
버섯 리조또는 순삭 해 버려 사진 없습니다. ㅋㅋ
산토리니의 마지막 식사도 “정원”이라는 숙소 옆 레스토랑에서.
참, 산토리니에서 가장 싸고 싱싱한 가성비 갑 과일은 “오렌지”였습니다. 일출을 보고 사온 오렌지(8개 2유로)로
다 나눠 먹었더니 이 오렌지를 먹어 본 모두가 다시 샀습니다. 이 날 트럭 할아버지 완전 행복하셨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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