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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전 내가 고등학교에 근무할 때 여학생이 내게,
“선생님~ 선생님이 제 이상형이에요. 선생님처럼 살고 싶어요.”
![](https://blog.kakaocdn.net/dn/byeGvB/btsL0H8QNCv/MT72MhSsKmGqMmG2UmU9jK/img.jpg)
이후 오늘 지인이
“ 저도 언니처럼 나이 들고 싶어요. 언니처럼 그렇게 살고 싶어요. 형부랑 사이가 너무 좋아 보여요~”
엥? 내가?
남자 1이 제 이름을 부르는데 그게 그렇게 좋아 보인다나? ㅋ~ 별게 다 부러운가 봅니다.
새삼 더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그렇게 생각지도 않게 나를 보는 이가 있음을.
또 그들 눈에 따라하고프게 살아 보여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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