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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가정에나 근심거리 한가지는 있다고 했는가!
요즘 평온한 우리집에 "불확실한 미래"로의 걱정이 하나 생겼습니다.
공부에 전염하는 남자1.
어제 회식자리후, 찬물의 확 끼얻는 동료들의 걱정과 시기(?)어린 한마디에 남자1은 갈등(내가보기엔)을 하는듯.
사람은 그싯점에서 최선을 다해야 된다고 봐.
공부해서 다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일단은 도전해 봐야 하지 않겠어?
진급? 물론 다른 동료들도 그동안 가만히 있진 않겠지만....
여보~~당신은 꼭 돼요~~~(헐~~이부분에서 남자1은 갈등입니다. 궂이 사서 고생을 안해도 될터인데 머리 쥐나게 공부를 해 불안한 미래를 택하려 하니 - -+)
제가 원인입니다.
유유부단한 저 이지만, 남자1에 관해서는 아주 확실하게 부채질을 해 대니...
6일부터 11일까지 남자1의 시험이 있습니다.
전 불확실한 미래가 될지라도 꼭 "이사람" 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시험에 패스되면....
불확실한 미래가 열리는거죠.
저의 모든것을 포기하고 남자1을 따라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수도...
결혼과 동시에 그 모든것을 포기해야 했던것처럼.
그래도...그에게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남자1. 그동안 수고했어요.
열심히 사는 당신의 모습에 전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답니다.
당신의 노력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지만...
우리에게 그 어느것이 되던 변하는건 없어요.
알죠?
최선을 다한 당신... 전 이것만으로도 감사한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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