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부터 배워 보고는 싶었지만 기구필라테스가 엄청 비싸다는 말에,또 남자 1이 우선 살부터 조금 빼고 가라는 말에 내심 미뤄왔던 필라테스.백만 원이 넘게 1 :1 수업도 받는다고들 했고. 난 주위에서 "왜 직장 다녀?"라며 똥 멍청이 같은 말을 하는 지인들을 보며, (남자 1도 처음 내가 직장 다닌다고 했을 때 난리도 아니었었지 ㅠ ㅠ 넌 왜 이렇게 별나게 구냐고.)지금? 세상 누구보다도 내가 직장 나가는 게 맞다고 하는 사람)사실 난 내가 돈을 벌어도 내게는 인색한 사람이었습니다.항상 남자 1이 우선이었고, 남자 2, 남자 3이 세상 전부였던 나!그런데 내게 투자는 왜 이렇게 짠지. 그렇게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10월 발등이 아파 "줌바"도 힘들어 못 뛰게 되었고,지인에게 괜찮다고 듣던 학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