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왕새우 때문에...

블루네비 2004. 10. 1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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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TV에서 왕새우요리를 보여주더군요.

 

남자3이랑 저는

경주, 부산으로 퍼팩트(?)한 여행을 하고 왔지만

남자1,2 직장, 학교생활로 바빴죠.

 

또 동생들을 불렀습니다.

강화도 가서 새우 먹자고....

 

그렇게 떠난 교외

갈때는 좋았죠.

 

석모도의 보문사에 올랐슴다.

새우깡 사서 갈매기 던져주고, 우리들은 왕새우 구이를 먹으로 가는거죠.ㅋㅋㅋ

 

허거덕.

돌아오는길 죽는줄 알았슴다.

1시간 거리를 4시간만에 왔으니....

 

새우 잘 먹었냐구요?

말그대로 맛만보고 왔다고 할까...-.-;;

(살아있어서인지 맛은 끝내줬습니다.)

돌아올길이 먼 우리

담에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사와서

잔뜩 구워먹자고 하고,

'오늘이 토요일 이었으면.....'하는 말과 함께 주말을 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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