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고질병

블루네비 2008. 6. 2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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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12시간 넘게 허리 한번 제대로 못 펴본 지난 목요일.

 

아침 7시반

남동생이 피아노를 가져 가겠다며 사람을 보냈습니다.

(제가 어릴적 치던 피아노 였는데 이제 조카에게 넘겨준거죠.)

 

전문으로 옮기는 사람이니 그냥 쉽게 들어 내더군요. 

 

제병은 그때부터 다시 발병을 합니다.

두 아이의 방 구조를 싹 바꾼거죠.

 

농도 옮기도, 이층침대는 각방으로 분리, 물론 서랍장 외 기타...

그날밤 가만 생각하니 제가 잠시 미쳤었나 봅니다.

 

남자1이 2박3일 출장간 날.

아마 년말에 발령이 날지도 모르는데...

 

좁은 관사에 살다보니 한번씩은 미쳐줍니다.

좁은집 조금이라도 더 넓게 쓸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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