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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 연풍면 삼풍리 187-2
연풍성지.
지난 26일, 성당에서 선지순례가 있었습니다.
레지오 단합 차원에서 의샤의샤 해서 모두 가기로 한것.
25일 부슬부슬 내리는 비에도 남자3의 운동회가 있었고,
26일, 또 아침부터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2시간여 거리.
잘 가꿔진 잔디, 인자히신 신부님...
그러나 본당도 없이 열성이신 신부님을 뵙자니
순교자의 주검과 허전함이 밀려옵니다.
성지에서 준비해주신 산채비빔밥( ㅋㅋ. 순 한국산이라 자랑하시는 신부님^^ )을 맛있게 먹고,
문경새재로 향했습니다.
조령 제1관문 -> 제2관문까지만 도보
세종대왕 이 한참 촬영중이였고,
중간에 빠져 색스폰연주(앞치마 입으시고 아주머니가 연주를)를 들으며 산 중턱에서 마신 막걸리 한잔.
낭만에 취하고,
아주부담없는 가격에 술맛이 더 있고...ㅎㅎㅎ
아이들이 크긴 컸나봅니다.
학교에서 마치고 와도 스스로 학원가고, 공부하고...
결혼하고 이렇게 혼자 먼길을 다녀오긴 처음인데...
아이들^^ 아무 흔적없이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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