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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새벽.
남자1 사무실 직원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달리 했습니다.
나이 30세. 미혼.
남자1은 목놓아 어쩔줄을 모릅니다.
아버님이 돌아가셨을때처럼...
남자3과 오버랩 된다며...(지난 4월 교통사고를 당했었거든요. ㅠ ㅠ. 남자3은 신이 도왔는지 지금은 아주 멀쩡합니다만...)
가족처럼 그렇게 직원을 챙기는 그가 참 인간적입니다.
다행히 한글날 쉬어서 멀리~ 빈소까지 가서 끝까지 마지막 그 길을 보내준 남자1.
참 좋은 직원이였다며.. 끝까지 잘 보내고 오겠다는 남자1.
(감성적인 남자1. 전화해서 또 목놓아 꺼이꺼이~~)
오늘 출근해서 얼마나 허전 할까요?
모두... 안전운전 하시길....!
고인의 명복을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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