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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하면서 자꾸만 게으름이 납니다.
6월 2주간의 발주 겨우겨우 해 놓고, 아직 완성하지 못한 6월 식단 ㅠ ㅠ
늘 반복된 일상에 집에가면 꼼짝도 하기 싫으니...
아침,
문득 출근전에 "잘~ 사는게 도대체 뭘까?" "왜이렇게 잘 사는게 힘들지?" 란 생각을 하며
그래도 평소 출근 시간보다 5분정도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세종에서 대전 나가는 길, 옆 차선엔 번쩍번쩍 하얀 새 차가 보입니다.
내 차 앞으로 벤츠 E~ 시리즈. ㅋㅋㅋ "호" 번호판 입니다.
씨익~ 웃고 달리는데.... 앗! 급하게 3차선에서 벤츠앞으로 끼어드는 차가 있습니다.
가다 급정거도 밟고, 뭐지??
제가 아예 3차선쪽으로 빠졌습니다.(브레이크 자꾸 밟는차 뒤는 싫거든요.)
뭐~ 오늘은 조금 일찍 나섰으니 천천히 가자 했거든요.
헐~~~ 50m도 안갔는데 1차선에 5중 충돌 사고가 ㄷ ㄷ ㄷ
잘~ 산다는거?
제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것 임을 다시한번 느끼는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