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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버스를 타고 서울행입니다.
좀 더 편리한 세상 ㅋㅋㅋㅋ “프리미엄” 버스는 옳습니다.
물은 서비스, 커텐까지 치면 이건 모~
나 홀로 여행인듯!
모처럼 골프가방을 챙겨 봅니다.
도대체 얼마만이지???
너무 오래간만에 나가는거라 패션쇼도 해보고^^
적극적인듯 적극적이지 않은 나는 남자1을 조르진 않습니다. ㅋㅋㅋ 가만히 있어도 내가 필요할 때 부르니까.
‘ 나 • • •야^^! ‘ ㅍ ㅎ ㅎ
살면서 친정부모님께 참으로 감사하는 맘이 깊어집니다.
뭐든 자신감 있게 살도록 해 주셨으니!
4주만에 서울을 가는 내 모습에
“난 내가 원하는 모든걸 하며 사는구나”란 생각이 듭니다.
사랑한다는 확신으로 결혼 했고,
두 계절의 신혼생활을 하고 남자2를 낳고
진~~~짜~~~ 사랑이란 이런거구나 느끼며 남자2를 키우고,
때론 의지와 계획엔 차질이 있다는걸 배우게 해 준 남자3.
뒤늦게 내가 너무 가난한 집으로 시집을 왔구나 느끼며 직장생활을.
좀 특이한 남자1과 살지만 욕심없이 끝까지 맞춰 살 것이고,
한번씩 나의 똥고집에 남자1. 남자2. 남자3. 혀를 차면서도 “엄마가 원하신다.” 라며 들어주는 우리집 남자들.
늘 감사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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