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2020 경자년

블루네비 2020. 1. 1.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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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게 소리로 올해는 경자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들이 욕을 많이 먹겠답니다. 경자년이라고^^

 

새해 아침.

정성스레 8시간 비비고가 고은 사골국물로 맛있게 떡국을 만들었습니다.

지단 부치고, 고기 볶고, 김가루 내면 끝.

(시간도 많았는데 황백지단으로 할껄^^ 세상 많이 좋아졌습니다. 어렵게 사골을 끓일 일이 없어진듯.)

남자1은 고기완자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손수.

튀김도 좋아하니... 12월 31일 같이 장봐서 완벽준비.

오징어가 2마리에 9,900원 ㄷ ㄷ ㄷ

잠시 갈등 후 그래도 맛있게 생오징어로 튀김해 먹자고 장바구니에.

이남자 갈수록 요리 실력이 늡니다.

오징어 튀김과 고기완자는 남자1이.

아~~ 남자1이 집에 오면 살이 찌는군 ㅠ. ㅠ

뭐든 좀 넉넉히 만드는 남자1과

딱 인분만큼만 준비 하는 나.

남자1은 자꾸만 저더러 넉넉히 만들라고 하지만 저는 음식 남거나 버리는게 정말 싫습니다.

ㅋㅋ 어쩔~ 내머리속엔 인분당 xg이 자동인데?

(많이 먹고 싶은가 보다 생각되면 좀넉넉한 딱 먹을만큼ㅎ ㅎ ㅎ. 직업병인듯ㅠ ㅠ . 오늘도 배불리 먹은 떡국 3인분^^ )

대신 남자1이 만드는것엔 터치 하지 않습니다. 보면 제가 잔소리 할거니 얼른 제가 피해주는 스타일 이랄까.

잔소리, 지적질 하면 안만들어 줄까봐^^

ㅋㅋ 먹고 운동하는거징~~!

 

2020년에는....

운동도 열심히,

변함없이 성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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